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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PGA 커미셔너 "지금까지는 모든 것이 환상적"

등록 2015.10.10 15:14:51수정 2016.12.28 15: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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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팀 핀첨 PGA투어 회장이 7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프레지던츠 컵 개막식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5.10.07.   park7691@newsis.com

【인천=뉴시스】권혁진 기자 = 인천 송도에서 진행 중인 2015 프레지던츠컵을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팀 핀첨(68·미국) 커미셔너가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두고 "지금까지는 모든 것이 환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핀첨 커미셔너는 10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핀첨 커미셔너는 "(대회를 치르면서) 한국에서 이런 세계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명예의장으로 나서 많은 지원을 해준 것만으로도 잘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핀첨 커미셔너는 이번 대회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골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골프는 영국에서 시작해 미국, 그리고 아시아에 소개된 종목"이라고 운을 뗀 핀첨 커미셔너는 "아시아는 모든 것이 빠르게 발전한다. 박 대통령이 골프는 하나의 산업이 됐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회는 골프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더 많은 선수가 아시아에서 나와야 하고 더 많은 일반인들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야한다"면서 "이번 대회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핀첨 커미셔너는 기자회견에서 2019년 대회 개최지로 호주 빅토리아주의 멜버른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핀첨 커미셔너는 "앞서 두 차례 프레지던츠컵이 호주에서 열렸는데 모두 성공적이었다"면서 2019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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