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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9월 수출 물가, 환율 상승에도 5개월만에 하락

등록 2015.10.13 06:08:17수정 2016.12.28 15: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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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2015년 9월 수출입 동향'을 브리핑하고 있다. 2015.10.01.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9월 수출물가가 5개월만에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는 85.26(2010년 100 기준)으로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기 및 전자기기(-1.3%), 화학제품(-1.6%)을 중심으로 수출물가지수가 하락한 영향이 컸다.

 수입물가지수도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석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입물가지수는 80.91로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13.0% 떨어졌다. 

 수입 원재료는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6% 내렸고,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하락으로 전월 대비 0.5% 감소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 대비 1.1%, 0.1% 상승했다. 

 한편 계약통화(수출입 때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통화)를 기준으로 한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1.1% 하락했고, 수입물가는 1.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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