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치

[종합]朴대통령, 14일부터 G20·APEC 등 참석 위해 순방

등록 2015.11.08 15:47:58수정 2016.12.28 15:52: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통일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11.05.  amin2@newsis.com

14~23일까지 터키와 필리핀, 말레이시아 방문  美·中은 물론 日 아베와 정상회담 가질지 관심

【서울=뉴시스】정일환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4∼23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아세안+3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터키와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을 순방한다.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8일 청와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의 11월 순방일정을 발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오는 14일 출국 한 뒤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5∼16일 터키 안탈리아를 찾는데 이어 17~19일에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한다.

 이어 20~22일에는 아세안+3 정상회의 및 EAS 참석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 뒤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관전포인트는 박 대통령이 이번 순방 기간 중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정상들과 다시 한번 정상회의를 가질지 여부다.

 지난해의 경우 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G20 정상회의에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정상회의를 가졌다. 아베 총리의 경우 여러 정상들이 함께한 공식일정 외에는 따로 자리를 마련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달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와 한·일 정상회의 등을 통해 대화의 물꼬를 튼 상황이어서 이번 순방기간에 한 차례 더 만남을 가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위안부 문제 타결 등 과거사에 관해 양국이 미묘한 입장차이를 내비치고 있는 만큼 두 정상이 이에 관해 다시 한번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