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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돌아온 메시, 멀티골로 복귀식

등록 2015.11.25 09:59:37수정 2016.12.28 15: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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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celona's Lionel Messi, left, celebrates after scoring his team's 5th goal during the Group E Champions League soccer match between Barcelona and Roma at the Camp Nou stadium in Barcelona, Spain, Tuesday Nov. 24, 2015. (AP Photo/Emilio Morenatti)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리오넬 메시가 돌아온 FC바르셀로나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AS로마(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지난 주말 엘클라시코를 통해 부상에서 복귀한 메시는 이날 선발로 출전, 두 골을 뽑아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바르셀로나는 4승1무(승점 13)로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모처럼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 트리오를 가동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15분 만에 수아레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수아레스는 3분 뒤 메시의 골을 돕더니 전반 종료 직전에는 자신의 두 번째 골까지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한 차례 골맛을 본 메시는 후반 14분 멀티골을 완성했다.

 바르셀로나는 헤라르드 피케와 아드리아노 코레이라까지 득점에 가담하면서 대승을 완성했다.  

 AS로마는 후반 추가 시간 나온 에딘 제코의 골로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했다. 1승2무2패(승점 5)로 2위다.

 F조의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아스날(잉글랜드)은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뮌헨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상대로 전반 20분 만에 세 골을 집중시키며 4-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4승1패(승점 12)로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벼랑 끝에 몰렸던 아스날은 기사회생했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팀을 구했다. 산체스는 2골1도움으로 팀이 올린 세 골에 모두 관여,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3-0으로 완파하는데 앞장섰다.

 뒤늦게 발동이 걸린 아스날은 2승3패(승점 6)로 3위를 유지했다. 아스날의 16강행 여부는 2위 올림피아코스(3승2패·승점 9)와의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아스날은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첼시(잉글랜드)는 마카비 텔 아비브(이스라엘) 원정에서 4-0으로 승리, 같은 시간 FC포르투(포르투갈)가 디나오 키예프(우크라이나)에 0-2로 패한 틈을 타 G조 선두가 됐다.

 두 팀이 3승1무1패(승점 11)를 기록 중이지만 첼시가 골득실(첼시 +8·포르투 +3)에서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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