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스포츠

[프로야구]밴헤켄, 日 세이부 입단 눈앞

등록 2015.11.25 10:17:35수정 2016.12.28 15:58: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넥센 선발 밴헤켄이 역투하고 있다. 2015.10.0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성원 기자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앤디 밴헤켄(36)이 일본 무대 진출을 눈앞에 뒀다.

 일본스포츠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25일 "세이부 라이온즈가 지난 시즌 한국리그에서 20승을 거뒀던 왼손 투수 밴헤켄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넥센과 세이부는 24일 밴헤켄의 보유권 양도에 합의했다. 조만간 정식 계약을 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산케이스포츠는 밴헤켄에 대해 "193㎝ 장신 왼손투수로 지난 시즌 20승(60패)으로 최다승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15승(8패) 193탈삼진을 기록했다"면서 "안정된 제구력을 갖고 있고 적지 않은 나이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좋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밴헤켄은 2012년 넥센에서 뛰기 시작해 4시즌 동안 58승32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4년간 715⅓이닝을 기록해 연평균 178이닝 이상을 던지는 꾸준함을 과시했다.

 넥센 역시 밴헤켄과의 재계약을 원했지만 그 자신이 시즌 종료 후 일본 진출을 강력하게 희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