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회

여수서 40대 가장 6세 아들과 숨진채 발견

등록 2015.11.26 18:27:00수정 2016.12.28 15:58: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여수=뉴시스】배동민 기자 = 26일 오후 12시50분께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1층 주택 안방에서 A(41)씨와 아들(6)이 숨져 있는 것을 같은 건물 3층의 교회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교회 관계자는 경찰에 "A씨의 아내가 남편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연락해와 집에 가보니 A씨와 아들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의 아내는 현재 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 안에는 불에 탄 번개탄 1장과 '내가 잘못했다.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힌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개인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처지를 비관해 아들과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