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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기청, '전북 정읍구절초특구' 등 7개 신규 특구지정

등록 2015.11.29 06:00:00수정 2016.12.28 15: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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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중소기업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양주·양평 자전거레저특구 등 7곳을 신규 지역특구로 지정하고 6곳을 계획변경, 1곳을 지정해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곳은 ▲전북 정읍구절초향토자원진흥특구 ▲서울 성동융복합혁신교육특구 ▲서울 강서미라클메디특구 ▲경기 남양주·양평 자전거레저특구 ▲부산 동래문화교육특구 ▲전남 영암무화과 산업특구 ▲전남 보성벌교꼬막문화산업특구 등이다.
 
 신규로 지정된 7개 지역특구에는 향후 5년간 4515억원이 투자되며 이를 통해 중기청은 8463억원의 생산소득 증대와 9500여명의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중기청은 또  충남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 대해 무인 자율주행차 연구시설 등 첨단 자동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기간을 연장하고 사업비 및 특구토지이용계획 등 특구계획을 변경해 승인했다.

 이번 특구계획 변경에 따라 건설이 추진되는 무인자동차 자율주행 시험장은 현대모비스와 현대건설이 민간사업자로 참여, 8576억원을 공동투자하게 된다. 특화사업기간을 2018년까지며 2만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서산바이오웰빙특구와 함께 중기청은 인천서구외국어교육특구 등 5곳도 이번에 변경승인했으며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되는 전남 여수오션리조트특구는 지정해제했다.
 
 이로 2004년부터 시작된 지역특구는 전국에 모두 172개가 지정, 운영된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지역특구는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각종규제를 지역 사정에 맞게 완화 또는 이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제도"라면서 "건폐율 완화, 외국인  체류기간 상한 연장 등 129개 특례 조항을 적용받을 수 있는 지역특구제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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