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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괴산군, 굴티재 터널공사 내년 3월 '첫 삽'

등록 2015.11.28 08:15:54수정 2016.12.28 15: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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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도는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굴티재에 터널을 건설하는 등 굴티재 위험도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굴티재 급커브 길을 차량이 오르내리고 있다. 2015.02.06.  ksw64@newsis.com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도는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굴티재에 터널을 건설하는 등 굴티재 위험도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굴티재 급커브 길을 차량이 오르내리고 있다. 2015.02.06.  [email protected]

위험도로 개선공사 다음 달 착공…2018년 준공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도와 괴산군이 문광면에서 청천면으로 이어지는 위임국도 19호선 문광면 양곡리 굴티재(해발 308m)에 추진하는 터널공사 첫 삽을 내년 3월에 뜬다. <뉴시스 2월 6일 보도>

 군은 굴티재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다음 달 착공하고 이 사업 가운데 가장 중요한 터널공사는 내년 3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은 248억원(국비 102억원, 군비 146억원)을 들여 급커브 길인 데다 겨울철 눈이 녹지 않는 그늘진 곳이 많아 빙판 교통사고 위험이 큰 이 구간 1.95㎞(폭 2차로)의 선형을 개량하고 터널(585m)을 뚫어 사고 위험을 줄이기로 했다.

 군은 2018년까지 전체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준공하고 앞서 2017년까지는 터널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군은 내년 본예산안에 관련 예산 20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굴티재 위험도로 개선 사업은 2013년 2월 국토교통부가 위험도로 5단계 선형 개량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굴티재는 교통사고가 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도로다.

 2010년 4월15일 오전 6시49분께 청천에서 문광 방면으로 굴티재를 내려가던 분뇨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0여 m 아래로 추락해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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