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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내국인 관광객 사상 최초 1000만명 돌파

등록 2015.11.28 17:59:27수정 2016.12.28 15: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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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고동명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공포가 커지고 있는 4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앞에서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2015.06.04.  kdm80@newsis.com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한 해 동안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이 사상 최초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28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제주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은 1243만3131명(내국인 1000만 6645명, 외국인 242만 6485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1131만2131명(내국인 820만6454명, 외국인 310만 6352명)보다 9.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내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 사상 최초로 1000만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이날 기준 제주도가 세운 내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920만명을 넘어선 성과이기도 하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국내항공 좌석증가로 소그룹 단체 (산악, 골프, 올레길 등), 개별관광객 및 가을수학여행단의 호조를 보였고, 중동 호흡기증후군(MERS)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중국)이 차지했던 항공좌석이 국내 관광객 수요로 대체되면서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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