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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하루 남은 예산안 심사…여야 막판 협상 '부심'

등록 2015.12.01 04:30:00수정 2016.12.28 15: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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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재경(오른쪽)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김성태(왼쪽) 새누리당, 안민석(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누리과정 예산 등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여야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5.11.3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여야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처리 시한을 하루 남긴 1일 막판 협상에 돌입한다.

 현재 누리과정 예산지원 문제, 역사교과서 국정화 예산, 세월호 특조위 예산, 새마을 지원사업 등 여야 쟁점 사안에 대한 합의가 되지 못한채로 관련 예산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어오면서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

 여야는 전날 지도부 간 회동을 갖고 누리과정 예산 등 쟁점 사항에 대해 이날까지 협상을 이어간 후 수정예산안을 제출하겠다는 데 합의했다. 수정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2일 자동부의 되는 정부원안은 폐기 절차를 밟게 된다. 

 그러나 여야는 일부 쟁점 예산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수정예산안 제출까지는 진통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결특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은 "현재 대구·경북(TK)에 편향 돼 있는 SOC사업 예산을 어떻게 다른 지역과 균형을 맞출 것인지가 마지막 쟁점으로 남아있다"며 "또 여야가 합의한 특수활동비 투명화 문제에 대해서도 여야간 이견이 있는 상황이고, 또 10년전에 비해 6배나 증액돼 있는 새마을운동 지원사업 예산도 문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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