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회

겨울철 나들이 행렬 고속道 줄이어…"서울방향 정체 오후 6~7시 절정"

등록 2015.12.12 16:39:18수정 2016.12.28 16:03: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성남=뉴시스】 추상철 기자 = 추석 연휴 사흘째인 28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울 톨게이트에서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상행선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15.09.28.  scchoo@newsis.com

서울방향 정체, 오후 6~7시께 절정…해소는 오후 9시 이후  서해대교 관련, 서해안 밑 이용자는 상황보고 우회도로 결정해야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12월의 두번째 토요일인 12일 겨울철 나들이 행렬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정체구간이 점차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428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요금소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1만대, 들어온 차량은 39만대로 내다봤다.

 이날 오후 4시15분 기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6만대, 들어온 차량은 23만대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전국 주요 고속도로 254.1㎞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청원휴게소~천안나들목 24.5㎞ 구간과 동탄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 9.0㎞ 구간, 달래내고개~경부선종점 7.9㎞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서초나들목 3.8㎞ 구간과 신갈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 2.7㎞ 구간, 안성휴게소~북천안나들목 13.2㎞ 구간, 청주분기점~남청주나들목 3.4㎞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 북수원나들목~둔대분기점 8.8㎞ 구간과 군자요금소~서창분기점 9.8㎞ 구간, 강릉방향 군자분기점~군자요금소 2.7㎞ 구간과 안산분기점~둔대분기점 5.1㎞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밖에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1㎞ 구간과 광명역나들목~금천나들목 6.3㎞ 구간, 목포방향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1㎞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두드러진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날씨가 흐리고 추워짐에 따라 통행량이 적은 상태"라며 "이날 상행선 정체는 오후 6~7시께 절정에 달해 오후 9시 이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행선은 이날 정오께 절정에 달했고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이라며 "서해대교 관련해 서해안 밑에서 이동하는 사람들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지 서해대교 인근 국도 우회구간을 이용할 지 여부를 잘 보고 결정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