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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자동차 등록대수 '강남3구' 63만6014대로 최다

등록 2015.12.20 12:00:43수정 2016.12.28 16: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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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성수대교 인근 올림픽대로가 정체 되어 자동차가 줄지어서 있다.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가 1997년 1천만대를 넘어선 이후 17년만에 이달 말 2천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등록현황을 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지난해 말보다 2.8% 증가해 인구 2.8명당 1대꼴인 천995만천810대로 집계됐다. 2014.10.23.  choswat@newsis.com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자동차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부자동네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에 등록된 승용차와 승합차, 화물차, 특수차를 포함한 자동차 등록대수는 모두 301만3541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승용차는 251만742대로 가장 많고 화물차 34만6980대, 승합차 14만9991대, 특수차 5828대 등이 뒤를 이었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강남구가 24만693대, 송파구 21만5990대, 서초구 17만9331대로 이른바 '강남 3구'가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구 18만5303대, 노원구 15만2935대, 강동구 13만9920대, 양천구 14만7457대, 영등포구 13만9731대, 구로구 13만7199대, 은평구 12만4126대, 관악구 11만8922대, 성북구 11만5738대, 마포구 11만4870대, 중랑구 10만7913대, 동작구 10만1536대, 동대문 9만5301대, 광진구 9만4798대, 도봉구 9만4430대, 성동구 9만1347대, 서대문구 7만9582대, 용산구 7만5450대, 강북구 7만4554대 등의 순이었다.

 반면 가장 적은 지역은 종로구(5만315대)와 중구(5만5277대)였다.

 승용차 기준으로 강남구 21만2992대, 송파구 18만3153대, 서초구 15만4497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구 15만4340대, 노원구 13만1062대, 양천구 12만3237대, 강동구 11만6429대, 구로구 11만1616대, 영등포구 11만961대, 은평구 10만2972대, 관악구 9만9275대, 성북구 9만6965대, 마포구 9만5458대, 중랑구 8만5697대, 도봉구 7만8402대, 광진구 7만7884대, 동대문구 7만5999대, 성동구 7만5687대, 서대문구 6만6586대, 용산구 6만4588대, 금천구 6만2893대, 강북구 5만9962대, 중구 4만3160대, 종로구 3만9473대 등의 순이었다.

 서울시는 최근 시에 등록된 자동차 150만대에 2기분 자동차세(총 2044억원) 납부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

 제2기분 자동차세 부과 금액 역시 강남구 188억원(11만8944대), 송파구 153억원(10만8203대), 서초구 135억원(8만6910대) 순으로 많았다. 반면 종로는 33억원(2만2682대), 중구는 37억원(2만3735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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