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에 불지르고 흉기 휘두른 40대 검거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께 단양군 단양읍의 한 주택가에서 B(43)씨의 집 대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를 말리는 B씨의 어머니(65)에게 흉기까지 휘둘러 옆구리 등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고, B씨의 어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친구인 B씨와 말다툼을 벌인 것에 앙심을 품고 집에 찾아갔지만, 만나주지 않자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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