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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귀성길 정체 시작…서울→광주 4시간30분

등록 2016.02.06 08:32:55수정 2016.12.28 16: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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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6일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에서 광주까지 4시간3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4시간50분(승용차 기준)이 소요되고 있다.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서해안고속도로 발안~서해대교 17㎞ 구간, 경부고속도로 천안~천안 분기점 11㎞ 구간, 오산~안성 분기점 11㎞구간 등이 정체를 빚고 있다.

 버스 전용차로는 서울에서 광주까지 3시간30분이 걸리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체현상이 극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진입한 귀성 차량은 26만4200대로, 이날 밤까지 36만대가 추가 진입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추산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10시까지 정체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로공사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뒤 출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귀성객들을 위해 열차·버스·항공 등의 운항 횟수도 늘어났다. 광주 터미널은 고속·직행버스를 1일 360회로(4~11일 9440회) 늘렸다.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는 KTX와 일반열차 60편(5~10일 630회),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는 광주~김포 간 항공기 6편(5~10일 이착륙 각 3편)을 늘린 56편을 운항해 귀성객 수송에 나선다.

 여수·신안·완도·진도 등 섬 지역 귀성객들을 위해 연휴 기간 중 여객선 운항도 504회에서 594회로 90회 증편 운항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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