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회

설 연휴 둘째날 낮부터 추위 풀린다…맑다가 구름 많아져

등록 2016.02.07 06:39:30수정 2016.12.28 16:34: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평창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발효 중인 한파특보가 해제된 25일 오후 기온이 점차 올라 추위가 풀린 가운데 시민들이 강릉시 노암동 남산근린공원에서 걷기운동을 하고 있다. 2016.01.26.  photo31@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설 연휴 둘째날인 7일 낮부터 추위가 한층 누그러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곳곳에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추위가 점차 풀리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5시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 경북북동 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까지 춥다가 추위가 풀릴 전망이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영하 5.9도, 인천 영하 7.1도, 수원 영하 7.6도, 춘천 영하 10.8도, 강릉 영하 5.5도, 청주 영하 8.4도, 대전 영하 8.3도, 세종 영하 9.9도, 전주 영하 6.8도, 광주 영하 5.3도, 대구 영하 4.7도, 부산 영하 2.2도, 제주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3도, 강릉 4도, 청주 3도, 대전 3도, 세종 3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6도, 제주 4도 등으로 예측됐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제주도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늦은 밤에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상남북도 동해안에는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오전 5시 현재 경상남도 산청군에 건조경보가, 울산시·부산시·대구시·서울시·경상남북도·전라남도·경기도 등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 남해서부서쪽 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됨에 따라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영서의 경우 대기확산이 원활하지 못해 오전까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설 당일인 8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밤 사이에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오다가 아침에 점차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0도, 낮 최고기온은 4~9도가 되겠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