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회

무면허 음주운전 외국인, 차량 10대 잇따라 들이받아

등록 2016.02.07 06:42:03수정 2016.12.28 16:34: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무면허 상태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가 잇따라 접촉사고 낸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6일 오후 9시30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가 잇따라 접촉사고를 낸 혐의로 가나 국적의 N(2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무면허인 N씨는 리오 차량을 몰고가다 신모(58)씨가 운전하던 아우디 차량의 오른쪽 앞문 쪽을 들이받았다.

 차를 살짝 뺀 뒤 운전석 문을 연 N씨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문을 연 채 후진했다. 이 과정에서 주차된 차량 9대와 잇따라 부딪혔다.

 N씨는 차에서 내려 항의하는 신씨를 때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N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29%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해 N씨에게 음주운전 등의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