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회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오후 8시까지…어제보다는 '원활'

등록 2016.02.10 13:42:19수정 2016.12.28 16:35: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성남=뉴시스】고범준 기자 = 민족 최대 명절 설 연휴 넷째날인 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앞으로 귀경 차량들이 지나가고 있다. 오른쪽은 부산 방면. 2016.02.0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성욱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들어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8시께나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귀경 차량이 분산되면서 전날보다 크게 줄어든 364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9일 고속도로 이동량은 총 414만대로 절정에 달했다.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빠져나간 차량은 10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17만대로 집계됐다. 하루동안 총 이동량은 각각 29만대와 43만대 가량으로 추산됐다.

 현재 정체 중인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경주부근 ▲영동터널부근 ▲영동1터널부근 ▲대전부근 ▲회덕분기점 ▲북천안IC부근 등으로 사고처리 중이거나 차량진입으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해안고속도로는 ▲고창-줄포부근 15㎞ ▲홍성부근-홍성 5㎞ ▲당진-송악 6㎞ 등에서, 중부고속도로는 하남방향 ▲남이분기점부근-서청주부근 6㎞ ▲진천부근 1㎞ ▲일죽부근 4㎞에서 차량이 정상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 ▲진부-진부3터널 2㎞ ▲둔내터널부근-둔내터널 2㎞ ▲여주-이천 14㎞에서,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천안방향 ▲논산JC-풍세영업소까지 여러 구간에서 차량 지체나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대도시간 소요시간은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3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20분으로 평소보다 약간 더 걸리고 있다.

 하행선은 대부분 막히는 구간없이 전 구간에서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연휴기간 귀경차량이 분산돼 극심한 정체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 3∼4시까지 차량이 증가하다가 오후 8시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