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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쇼트트랙 박세영, 6차 월드컵 男 1000m 1차 레이스 우승

등록 2016.02.14 01:34:17수정 2016.12.28 16: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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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정·곽윤기, 은메달 획득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한국 쇼트트랙대표팀의 박세영(단국대)이 올 시즌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세영은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히트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1분27초231로 결승선을 통과, 헝가리의 산도르 리우 샤올린(1분27초293)을 0.062초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세영은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으나, 올 시즌에는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에 그쳤다. 그러나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자존심을 세웠다.

 함께 출전한 김준천(강릉시청)도 1분27초320으로 3위를 기록,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는 '쇼트트랙 신성' 최민정(서현고)이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최민정은 1분31초279의 기록으로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1분30초616)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열린 다섯 번의 월드컵에서 한 번도 빠짐 없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최민정은 월드컵 6개 대회 연속 금메달 달성을 다음날로 미뤘다.

 최민정은 오는 15일 여자 500m와 3000m 계주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한편 남자 1500m에서는 곽윤기와 이정수(이상 고양시청)가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곽윤기가 2분24초919, 이정수가 2분25초032를 기록했다.

 우승은 2분19초911의 블라디슬라프 비카노프(이스라엘)가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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