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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케리 "시리아 적대 행위 중단 1주일 내 가능" 라브로프와 의견 차

등록 2016.02.14 16:22:11수정 2016.12.28 16: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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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AP/뉴시스】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1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러시아 등과 1주일내 시리아에서 '적대행위'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있다. 왼쪽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다. 2016.02.12 

【뮌헨=AP/뉴시스】권성근 기자 =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과 러시아 등 시리아 내전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는 국가들이 1주일 이내에 시리아 전역에서 '적대적 행위를 중단'하고, 장기적인 휴전을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실현할 수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1주일 이내에 시리아 전역에서 적대적 행위 중단이 이뤄질 가능성은 49%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케리 국무장관은 "적대적 행위 중단은 이뤄질 것이며 또 달성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의지를 보였다. 또 케리 국무장관은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49% 발언에 대해 "나는 라브로프의 낙관주의를 좋아한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케리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은 11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국제적시리아지원그룹(ISSG)' 회의 이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담은 시리아 내전 해결안을 내는 데 목표를 뒀으며, 1주일 이내에 모든 적대적인 행위 중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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