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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전자발찌 GPS 떼고 도주한 30대 '공개수배'

등록 2016.04.29 17:29:07수정 2016.12.28 16: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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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정경재 기자 = 29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27일 전주시 중화산동 한 원룸에서 여성을 성추행 하려 한 30대를 공개수배로 전환하고 전단을 배포했다. 2016.04.29. (사진= 전주완산경찰서 제공)  jkj1122@newsis.com

174㎝ 키에 보통체격…제보자 신고포상금 지급

【전주=뉴시스】정경재 기자 = 경찰이 여성을 성추행 하려다 실패하자 전자발찌 GPS(위치추적장치) 감응기를 떼고 달아난 30대 남성을 공개수배 했다. <뉴시스 2016년 4월28일 보도>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사건발생 이틀째인 29일 여성을 성추행 하려다 도주한 권혁동(33)을 공개수배하고 인상착의 등이 담긴 수배전단을 각 경찰서와 검문소 등에 배포했다.

 권씨는 174㎝ 키에 68㎏의 보통 체격으로 도주 당시 흰 반팔티에 회색 자켓, 찢어진 청바지를 입었다.

 권씨의 소재를 아는 사람은 국번 없이 112나 전주완산경찰서(063-280-0164)로 신고하면 된다.

 경찰은 권씨의 소재를 알거나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사람에게 소정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권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께 전주시 중화산동 A(31·여)씨의 원룸에서 A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추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A씨가 강하게 저항하며 달아나자 뒤따라 나선 뒤, 현재까지 행적이 묘연한 상태다.

 성범죄 전력이 있는 권씨는 도주 당시 자신의 발목에 찬 전자발찌의 GPS 감응기를 떼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권씨를 피해 달아난 A씨의 신고를 받고 형사 5개팀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소재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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