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朴대통령 이란순방, 한국 경제 활력되길"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영상)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4.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첫 이란 방문에 대해 "국제적인 경제 제재로부터 해제된 이란이 새로운 중동 붐을 일으켜 어려움에 빠진 한국 경제에 활력 요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민주 강희용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국교 수립 이후 첫 이란 방문에 기대와 의미를 두고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부대변인은 "상당 규모의 경제 사절단이 대통령과 함께 동행 한다고 하니 경제적 교류 확대는 물론 문화, 외교적 실리외교도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특히 북한의 핵실험으로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에 있어 핵무기 포기로 경제 제재가 해제된 이란을 대한민국 대통령이 방문하는 것 그 자체로 매우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무쪼록 국내외적 산적한 현안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이 경제적 실리와 외교적 명분을 모두 채우는 실용외교로 자리매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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