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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서 집난 난투극 '경찰 공포탄 쏴' 제압

등록 2016.05.01 19:57:01수정 2016.12.28 16: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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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대구의 한 도로변에서 취객 12명이 집단 난투극을 벌여 경찰이 공포탄까지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대구의 한 길에서 만취한 채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특수폭행)로 이모(31)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이날 오전 1시50분께 대구 동구 한 술집 앞에서 서로 욕설을 하며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술을 먹다 서로 시비가 붙어 싸운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사건 당시 현장에는 이씨 등을 포함해 모두 12명이 있었으며 이들 모두 조직폭력배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경찰은 이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통제가 되지 않자 3.8구경 권총으로 공포탄 1발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이들이 공포탄을 쐈음에도 불구하고 제지가 되지 않자 지구대 등의 도움을 받아 현장에 있던 12명을 임의동행 후 이씨 등 5명을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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