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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니퍼트 개막 6연승' 두산, KIA에 위닝시리즈

등록 2016.05.01 21:07:01수정 2016.12.28 16: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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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선발투수 니퍼트가 역투하고 있다. 2016.05.01.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선발투수 니퍼트가 역투하고 있다. 2016.05.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에 힘입어 KIA에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두산은 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KIA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를 거두며 18승1무6패로 2위 SK 와이번스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KIA는 2연패하며 14패(9승)째를 안았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6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6피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1실점으로 KIA 타선을 막았다. 지난 1일 삼성전 개막전 승리 후 6경기 연속 선발승을 챙기며 6승 무패로 승률 100%를 기록 중이다.

 반면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4실점 3자책점으로 역투했지만 이번에도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개막 후 5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승리없이 3패 만을 떠안았다.

 두산 타선에선 선발로 나온 최재훈이 4회 결정적인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오재일은 멀티히트와 함께 1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1회초부터 점수를 올렸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 경기, 4회초 1사 1, 2루에서 두산 8번타자 최재훈이 2타점 2루타를 친 뒤 2루에 안착하고 있다. 2016.05.01.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 경기, 4회초 1사 1, 2루에서 두산 8번타자 최재훈이 2타점 2루타를 친 뒤 2루에 안착하고 있다. 2016.05.01.  [email protected]

 선두타자 박건우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허경민의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민병헌이 양현종의 초구를 건들이며 병살로 아웃됐지만 3루 주자 박건우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KIA가 좀처럼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하는 상황에서 두산이 추가점을 가져갔다. 4회 오재일이 선두타자로 나와 양현종의 초구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하며 2-0을 만들었다.

 이후 홍성흔과 김재호의 안타에 이은 최재훈의 2타점 2루타가 적시에 터져나오면서 4-0을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KIA는 6회 이범호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두산은 니퍼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현택과 정재훈이 ⅔이닝씩을 책임지고, 이현승이 9회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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