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니퍼트 개막 6연승' 두산, KIA에 위닝시리즈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선발투수 니퍼트가 역투하고 있다. 2016.05.01. [email protected]
두산은 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KIA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를 거두며 18승1무6패로 2위 SK 와이번스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KIA는 2연패하며 14패(9승)째를 안았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6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6피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1실점으로 KIA 타선을 막았다. 지난 1일 삼성전 개막전 승리 후 6경기 연속 선발승을 챙기며 6승 무패로 승률 100%를 기록 중이다.
반면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4실점 3자책점으로 역투했지만 이번에도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개막 후 5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승리없이 3패 만을 떠안았다.
두산 타선에선 선발로 나온 최재훈이 4회 결정적인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오재일은 멀티히트와 함께 1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1회초부터 점수를 올렸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 경기, 4회초 1사 1, 2루에서 두산 8번타자 최재훈이 2타점 2루타를 친 뒤 2루에 안착하고 있다. 2016.05.01. [email protected]
KIA가 좀처럼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하는 상황에서 두산이 추가점을 가져갔다. 4회 오재일이 선두타자로 나와 양현종의 초구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하며 2-0을 만들었다.
이후 홍성흔과 김재호의 안타에 이은 최재훈의 2타점 2루타가 적시에 터져나오면서 4-0을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KIA는 6회 이범호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두산은 니퍼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현택과 정재훈이 ⅔이닝씩을 책임지고, 이현승이 9회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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