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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오승환, ⅔이닝 2피안타 1실점…평균자책점 1.98

등록 2016.05.02 06:06:16수정 2016.12.28 16: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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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루타 2개 맞으며 1실점…5G 만에 실점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루타 2개를 얻어맞으며 5경기 만에 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0-4로 뒤진 8회초에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1자책점)했다.

 지난달 30일 워싱턴전 이후 2일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지난달 21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5경기 만에 실점을 기록했다.

 2루타 2개를 얻어맞으며 1점을 허용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38에서 1.98로 올라갔다.

 이날 투구 수는 22개로 스트라이크를 14개 던졌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앤서니 렌던과 풀카운트 7구 승부 끝에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무사 2루 위기에서 간판타자 브라이스 하퍼를 헛스윙삼진으로 따돌렸다. 풀카운트에서 7구째 81마일(약 130㎞)짜리 체인지업을 던져 하퍼의 방망이를 헛돌게 했다.

 한숨을 돌리는 듯 했지만 곧장 4번타자 대니얼 머피에게 2루타를 맞아 1실점했다.

 오승환은 제이슨 워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후, 2사 2루에서 타일러 라이언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라이언스가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해 오승환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세인트루이스는 1-6으로 패했다. 4연패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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