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 박원규, 제5회 일중서예대상
【서울=뉴시스】서예가 박원규
1984년 이후 매년 작품집을 선보이며 활동하고 있는 박씨는 1988년 작품집 ‘마왕퇴백서노자서임서본(馬王堆帛書老子書臨書本)’이 하버드대 도서관에 소장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는 그동안 서예가들이 관심을 두지 않았던 백서·목간·초간 등의 가치에 주목하고 이를 작품화하는 데 힘써왔다.
그는 특히 서단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부터 지금까지 그 어떤 유파와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일중서예상은 일중(一中) 김충현(1921~2006) 선생의 예업을 기리고자 2008년 제정됐다.
【서울=뉴시스】하석 박원규, '새싹'
한편 이날부터 18일까지 ‘제4회 일중서예상’ 대상 수상자인 취묵헌(醉墨軒) 인영선씨의 초대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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