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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하석 박원규, 제5회 일중서예대상

등록 2016.05.02 15:41:09수정 2016.12.28 17: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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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예가 박원규

【서울=뉴시스】서예가 박원규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하석(何石) 박원규(69)씨가 제5회 일중서예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84년 이후 매년 작품집을 선보이며 활동하고 있는 박씨는 1988년 작품집 ‘마왕퇴백서노자서임서본(馬王堆帛書老子書臨書本)’이 하버드대 도서관에 소장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는 그동안 서예가들이 관심을 두지 않았던 백서·목간·초간 등의 가치에 주목하고 이를 작품화하는 데 힘써왔다.

 그는 특히 서단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부터 지금까지 그 어떤 유파와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일중서예상은 일중(一中) 김충현(1921~2006) 선생의 예업을 기리고자 2008년 제정됐다.

【서울=뉴시스】하석 박원규, '새싹'

【서울=뉴시스】하석 박원규, '새싹'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9길 백악미술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날부터 18일까지 ‘제4회 일중서예상’ 대상 수상자인 취묵헌(醉墨軒) 인영선씨의 초대전이 열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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