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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세종시교육청, 학교 건물 내 공기질 점검 실시

등록 2016.05.04 16:39:55수정 2016.12.28 1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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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청사 전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청사 전경.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이달부터 연말까지 학교 건물 내 공기질을 점검한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공기질 점검 대상 학교는 세종시 관내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 96개교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신축 시부터 건축자재 등에 따른 오염 가능성을 배제하고 정기적인 확인·점검을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이 이번 점검 업무를 일괄 계약·추진한다는 점에서 학교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공기질 점검을 위해 추진해야 했던 업체 선정, 계약 등의 행정절차가 해소됐다.

 공기질 점검 종류로는 96개교를 대상으로 하·동절기 2회에 걸쳐 실시하는 정기점검과 최근 3년 이내 신, 개·증축, 리모델링 학교 등 69개교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측정하는 특별점검이 있다.

 이번 점검은 시교육청에서 선정·계약한 전문 측정업체(수행기관)에서 진행하게 되며 예산 규모는 6485만원이다.

 정기점검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등의 실내 공기질 점검항목을 하·동절기로 나눠 실시하며, 특별점검은 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벤젠, 톨루엔 등 항목을 점검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성장하는 세종시의 특성상 건축자재, 외부 환경 등으로 인해 정기적인 학교 교사내 공기질 관리의 필요성이 있다"면서 "공기질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보호·증진을 위한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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