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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톰슨 27점'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 누르고 2연승

등록 2016.05.04 17:37:23수정 2016.12.28 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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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 히트는 연장 접전 끝에 토론토 랩터스에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준결승(7전4선승제) 2차전 경기에서 110-99로 승리했다.

 3쿼터까지 11점 차로 끌려가다가 역전승을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상대전적 2승을 기록해 서부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클레이 톰슨이 27득점 3리바운드 활약으로 스테판 커리의 빈자리를 메웠다. 드레이몬드 그린과 안드레 이궈달라도 각각 17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15득점 5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포틀랜드의 데미안 릴라드는 25득점, C.J 맥컬럼은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에만 3점슛 7개를 내주는 등 1쿼터에는 21-34, 2쿼터에는 51-59로 끌려다녔다. 3쿼터에는 접전을 벌였지만 점수차는 76-87로 더 벌어졌다.

 4쿼터에 골든스테이트는 무섭게 몰아쳤다. 페스터스 이젤리가 연속 8득점을 기록했고, 경기 5분33초를 남기고 톰슨이 3점슛을 성공시켜 94-93으로 역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집중을 잃지 않으며 경기를 리드했고, 대역전극을 마무리지었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마이애미 히트가 컨퍼런스 준결승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토론토 랩터스를 102-96으로 꺾었다.

 마이애미 고란 드라지치는 26득점 6리바운드, 드웨인 웨이드는 24득점 6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9득점 17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4일 NBA 플레이오프 전적

 ▲골든스테이트(2승) 110-99 포틀랜드(2패)
 ▲마이애미(1승) 102-96 토론토(1패)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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