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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욕증시 하락세 출발… "불안한 경제지표 영향"

등록 2016.05.04 23:41:09수정 2016.12.28 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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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AP/뉴시스】박상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4일(현지시간) 하락 출발했다. 개장 전 발표된 경제지표의 불안한 내용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미국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줄어들고 있다는 발표가 투자자들을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04분 현재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포인트(0.4%) 하락한 1만7688을 나타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포인트(0.4%) 하락한 205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포인트(0.4%) 떨어진 4745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우려를 산 것은 고용지표의 하락이었다. 지난 4월 미국 민간기업의 신규인력 채용이 지난 3년 사이 최소 규모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민간기업 급여관리 대행업체인 ADP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민간업체 고용이 15만6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19만 4000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규모다.

 민간 제조업 분야에서 창출된 새로운 일자리는 1만1000곳이었다. 전달에 비해 3000곳 줄어들었다. 서비스 분야의 4월 일자리는 16만 6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전달인 3월의 경우 18만 9000곳이 증가했었다.

 올해 1분기 미국의 생산성도 내림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분기 생산성은 연율 1.0%(계절 조정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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