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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곡성', 개봉 닷새 만에 200만명↑

등록 2016.05.15 17:26:41수정 2016.12.28 17: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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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영화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이 15일 개봉 닷새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곡성'은 전날 1467개 스크린에서 6340회 상영돼 76만26명을 불러모은 데 이어 이날 오후 35만5467명을 추가해 200만 관객 돌파했다(오후 2시 현재 누적관객 200만15명).

 '곡성'의 이같은 흥행 속도는 1000만 영화인 '국제시장'·'광해, 왕이 된 남자'(개봉 후 8일), '7번 방의 선물'·'변호인'(개봉 후 6일) 보다 빠르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올해 상반기 극장가 최고 화제작으로 꼽혀왔다. 지난 11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진행 중인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진출한 데 이어 국내 시사회에서는 '이전의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작품'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내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영화는 전라남도 곡성의 한 마을에서 잇따라 벌어진 살인사건에서 출발한다. 일련의 살인사건이 정체불명의 외지인이 마을에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곽도원·황정민·천우희·쿠니무라 준·김환희 등이 출연했다. '추격자'(2008) '황해'(2010)를 만든 나홍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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