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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통 '대형선망어업' 관광상품으로 뜬다

등록 2016.05.24 10:16:11수정 2016.12.28 1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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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대형선망어업의 관광상품화로 경제활성화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25일 오전 9시30분 남항서방파제에서 ‘2016년 근해어선(대형선망) 초출어식(初出漁式)’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6.05.24.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해양도시 부산의 전통산업인 대형선망어업이 관광상품으로 뜬다.

 부산시는 대형선망어업을 관광상품으로 개발, 경제활성화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25일 오전 9시30분 남항서방파제에서 ‘2016년 근해어선(대형선망) 초출어식(初出漁式)’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형선망어업은 부산의 시어(市魚)이자 국민 생선인 고등어를 어획하는 지역 전통산업으로 선망선단 140여척이 매년 한 달간의 자율 휴어기를 가진 뒤 첫 출어해 연중조업 한다.

 이번 대형선망어선 첫 출어식은 수산업계 및 어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망망대해에서 파도와 싸우는 어선 선원 1700여명의 사기를 북돋워주고 안전조업 및 만선을 기원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이번 초출어식을 개최키로 했다.

 시는 초출어식을 수산업계의 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시민이 참여하는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고등어와 고등어햄버그 등을 비롯해 고등어 제품 할인 판매와 선망조업 사진전 등을 마련해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대형선망이 어획하는 고등어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부산의 전통어업인 대형선망 어선의 초출어식 행사를 부산의 관광 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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