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치

외교부 "오바마 히로시마서 한국인 희생자 명시적 애도" 평가

등록 2016.05.27 20:49:59수정 2016.12.28 17:07: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외교부는 2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 방문에서 한국인 희생자를 명시적으로 애도했다고 평가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바마 대통령의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방문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이 히로시마 평화공원 방문 소감 발표 시 수만 명의 한국인 희생을 언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역사적 연설에서 한국인 희생자를 미국, 일본의 희생자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분명하게 언급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아울러 "외국 국가 정상의 해외 방문 시 동선과 메시지 등은 해당국에서 전적으로 결정할 문제이나, 그간 한·미 양국은 동맹국으로서 모든 이슈에 있어 긴밀히 협의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문제에 대해서도 각급 채널을 통해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