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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오승환, 워싱턴전 1이닝 2K 무실점…팀은 9-4 승리

등록 2016.05.29 11:45:15수정 2016.12.28 17: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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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AP/뉴시스】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4)이 1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 마지막 시범경기에 5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2016.4.1.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돌부처' 오승환(34·세인트루인스 카디널스)이 워싱턴 내셔널스 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29일(한국시간)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8회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안타 없이 탈삼진 2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27일 워싱턴전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오승환은 이날 역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2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10에서 2.03으로 낮췄다.

 이날 오승환은 팀이 8-4로 앞선 8회 선발투수 애덤 웨인라이트로부터 공을 이어받아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마이클 타일러를 2B2S 상황에서 94마일(약 151㎞)짜리 포심 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했다. 이어 1번 타자 벤 르비어를 상대로는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제이슨 워스를 2B2S 6구 승부 끝에 86마일짜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오승환은 딘 키케퍼와 교체됐다. 이날 오승환은 14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 10개를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94마일(151㎞)을 기록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워싱턴에게 9-4로 승리하며 26승2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달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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