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가장 비싼 땅은 어디]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에서 가장 비싼 땅은 어디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광주 동구 충장로2가 광주우체국 맞은편 LG유플러스로 ㎡당 1080만원이다. 3.3㎡(1평)당 3240만원인 셈이다.
지난해에는 광주우체국 영업실로 ㎡당 104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길 건너로 옮겨졌다.
가장 저렴한 곳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광산구 사호동 산 116번지로, ㎡당 606원으로 평가됐다.
광주시가 30일 공시한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광주지역 땅값은 전년보다 4.91% 올랐다. 지난해 3.20% 증가한 데 이어 소폭 상승세가 이어졌다.
자치구별로는 남구 6.25%, 광산구 5.63%, 동구 4.79%, 북구 4.62%, 서구 3.57% 순으로 상승했다. 용도별 변동률은 도시지역 내 녹지지역이 6.11%, 공업지역 5.37%, 주거지역 5.03%, 상업지역 2.67% 순이다.
땅값 상승 원인으로는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송정역 KTX 개통, 평동 3차 산단 조성,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구도심 주택재개발사업 등을 들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광주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kras.gwangju.go.kr)과 각 구청 홈페이지, 관할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해당 토지 소재지 관할 자치구 민원봉사과에 오는 6월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후 구청장이 적정성 여부를 조사해 자치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서면 통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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