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 뉴욕·중국 증시 강세로 5일째 상승…H주 0.26%↑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7일 대비 52.62 포인트, 0.25% 오른 2만629.39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주말보다 52.62 포인트, 0.26% 상승한 2만629.39로 폐장했다.
증시는 반락해 개장했지만, 투자 심리가 개선함에 따라 바로 상승 반전했으며 다만 이번 주 중국과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면서 관망세로 추격 매수는 제한됐다.
유통의 바이리 국제 HD와 헝안 국제집단 등 그간 단기 상승장에 편승하지 못한 종목에 매수가 유입했다.
발전의 화룬전력 HD는 급등했고 중국은행 홍콩을 비롯한 금융주와 청쿵실업지산 등 부동산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내달 1일에는 5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미국 고용통계 등이 나오는 만큼 그 내용을 지켜보자는 투자가가 많았다.
영국 대형은행 HSBC는 하락했으며 장 초반 지수를 떠받친 텅쉰(騰訊) HD는 상장 후 최고가를 기록하고서 이익확정 매물에 밀려 결국 하락 반전했다.
항셍지수 구성 50개 종목 가운데 상승이 33개, 하락은 14개, 보합이 3개였다. 홍콩 메인보드 거래액은 585억 홍콩달러(약 8조9727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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