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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해양수산 통합행정 20년'…제21회 바다의날 기념식 성황

등록 2016.05.31 13:33:47수정 2016.12.28 17: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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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31일 오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바다를 품다, 미래를 담다!' 주제로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바다의 날은 1996년 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이날 행사는 해양통합행정 20주년에 초점이 맞춰졌다. 황교안 국무총리, 김영석 해수부장관,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정호섭 해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해양수산 관계자와 순천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2016.05.31. (사진=순천시청 제공)  kim@newsis.com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31일 오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바다를 품다, 미래를 담다!' 주제로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바다의 날은 1996년 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이날 행사는 해양통합행정 20주년에 초점이 맞춰졌다. 황교안 국무총리, 김영석 해수부장관,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정호섭 해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해양수산 관계자와 순천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2016.05.31. (사진=순천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순천만국가정원서 열린 바다의 날, 바다· 해양산업 중요성 고취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해양수산 통합행정 2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21회 바다의날 기념식'이 31일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성대히 열렸다.

 바다의 날은 1996년 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는 그동안 인천, 부산 등 대규모 항구도시 위주로 개최됐던 것과 달리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순천만연안이 바다로서의 중요한 가치를 새롭게 조명 받으면서 순천시에서 개최하게 됐다.

 특히 순천만습지는 효율적인 보전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생태관광자원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해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순천만국가정원과 더불어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오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해양수산부 국책사업으로 순천만 주변의 잠재적인 오염원인 폐염전 등을 복원해 생태관광 및 어촌6차 산업과 연계한 순천만갯벌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31일 오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바다를 품다, 미래를 담다!' 주제로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황교안 국무총리가 인사말 하고 있다.  바다의 날은 1996년 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이날 행사는 해양통합행정 20주년에 초점이 맞춰졌다. 황교안 국무총리, 김영석 해수부장관,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정호섭 해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해양수산 관계자와 순천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2016.05.31. (사진=순천시청 제공)  kim@newsis.com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31일 오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바다를 품다, 미래를 담다!' 주제로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황교안 국무총리가 인사말 하고 있다.  바다의 날은 1996년 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이날 행사는 해양통합행정 20주년에 초점이 맞춰졌다. 황교안 국무총리, 김영석 해수부장관,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정호섭 해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해양수산 관계자와 순천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2016.05.31. (사진=순천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이날 기념식은 '바다를 품다, 미래를 담다!' 주제로 황교안 국무총리와 김영석 해수부장관,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정호섭 해군 참모총장, 해양수산 관계자와 순천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해군의장대 시범공연 및 인안초등학교 오카리나공연, 순천시립합창단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본 기념식은 11시부터 해양수산 미래비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조충훈 시장의 개회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해양수산 20년 축하 릴레이 영상, 유공자 포상, 국무총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황교안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해양영토를 둘러싼 긴장과 수산시장 개방, 그리고 해운물류 시장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국가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해양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정부는 우리 해양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만시설 확충과 배후단지 개발 등 해양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어업을 한층 더 발전시켜 우리의 수산업을 미래형 수출산업으로 성장시키고 깨끗한 해양 환경을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우리 해운 산업 분야는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그동안 수출을 견인하면서 우리 경제성장에 커다란 기여를 했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지금의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31일 오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바다를 품다, 미래를 담다!' 주제로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조충훈 순천시장이 인사말 하고 있다.  바다의 날은 1996년 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이날 행사는 해양통합행정 20주년에 초점이 맞춰졌다. 황교안 국무총리, 김영석 해수부장관,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정호섭 해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해양수산 관계자와 순천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2016.05.31. (사진=순천시청 제공)  kim@newsis.com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31일 오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바다를 품다, 미래를 담다!' 주제로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조충훈 순천시장이 인사말 하고 있다.  바다의 날은 1996년 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이날 행사는 해양통합행정 20주년에 초점이 맞춰졌다. 황교안 국무총리, 김영석 해수부장관,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정호섭 해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해양수산 관계자와 순천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2016.05.31. (사진=순천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조충훈 순천시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시에서 개최되는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계기로 순천시에서는 모든 해양 수산인들과 함께 중지를 모아 순천만이 해양수산 6차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31일은 바다의 날 기념 및 순천만 홍보 차원에서 일반 관광객에게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만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특히 해양수산 통합행정 20년을 맞아 연계행사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해 해양수산부의 발자취와 해양수산 산업의 미래모습을 전시하고 개최지인 순천만 연안습지와 연계해 해양생태 및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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