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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범수 카카오 의장,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

등록 2016.06.13 14:35:56수정 2016.12.28 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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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EY 최우수 기업가상' 글로벌 시상식에서 한국 대표로 수상했다. (사진/카카오 제공).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김범수(50)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EY 최우수 기업가상' 글로벌 시상식에서 한국 대표로 수상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개최된 행사에서 이 상을 받은 김 의장은 지난해 11월 EY한영 회계법인이 서울에서 개최한 '제9회 EY 최우수 기업가상'에서 최고 권위의 마스터상을 받으며 한국 대표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고 카카오는 13일 밝혔다.  

 김 의장은 '카카오톡'이란 새로운 연결 플랫폼을 통해 기존에 없던 가치를 창출하고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의장은 평가 기준인 6가지 항목(기업가 정신·재무 성과·전략적 방향·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혁신성·개인적 품성 및 사회적 기여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의장은 게임서비스 '한게임'을 창업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한게임의 경우 네이버를 운영하는 네이버컴과 2000년 합병해 김범수 의장은 2004년 NHN의 단독 대표이사 사장을 맡기도 했다. 2013년 한게임과 네이버컴은 각각 NHN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로 분사해 각자 경쟁력을 살려나가고 있다.

 한편 1986년부터 시작한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가 매년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범 기업가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현재는 60여 개 국가 145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올해 9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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