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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리우올림픽 경기장 앞 해변서 토막시신 일부 발견

등록 2016.06.30 12:30:00수정 2016.12.28 17: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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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치안 우려가 가중되는 가운데 비치발리볼 경기장 인근 해변에서 토막 시신의 일부분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경찰 당국은 이날 리우 남동쪽에 있는 코파카바나 해변의 경기장 공사 현장 인근에서 시신에서 절단된 발과 시신일부가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신 일부가 검은 비닐봉지로 덮혀져 있는 모습. 2016.06.30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치안 우려가 가중되는 가운데 비치발리볼 경기장 인근 해변에서 토막 시신의 일부분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경찰 당국은 이날 리우 남동쪽에 있는 코파카바나 해변의 경기장 공사 현장 인근에서 시신에서 절단된 발과 시신일부가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신 일부가 검은 비닐봉지로 덮혀져 있는 모습. 2016.06.30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문예성 기자 =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치안 우려가 가중되는 가운데 비치발리볼 경기장 앞 해변에서 토막 시신의 일부분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경찰 당국은 이날 리우 남동쪽에 있는 코파카바나 해변의 경기장 공사현장 인근에서 피해자 발과 시신일부가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해변은 올림픽 개막 다음날인 오는 8월6일부터 비치발리볼 경기가 열리는 곳이다. 

 현지의 한 노점상이 시신 일부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당국은 발견된 시신 일부 훼손상태가 심각하다면서 바다에서 쏠려 해변까지 온 것이라고 전했지만 추가적인 정보는 제공하진 않았다.

 아울러 당국의 검수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이 경기장 건설 공사는 며칠 전 중단됐지만 약 4일 후 재개될 예정이다. 다만 조직위원회는 개막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치안 우려가 가중되는 가운데 비치발리볼 경기장 인근 해변에서 토막 시신의 일부분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경찰 당국은 이날 리우 남동쪽에 있는 코파카바나 해변의 경기장 공사 현장 인근에서 시신에서 절단된 발과 시신일부가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 근로자가 검은 비닐봉지에 담긴 시신 일부분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2016.06.30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치안 우려가 가중되는 가운데 비치발리볼 경기장 인근 해변에서 토막 시신의 일부분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경찰 당국은 이날 리우 남동쪽에 있는 코파카바나 해변의 경기장 공사 현장 인근에서 시신에서 절단된 발과 시신일부가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 근로자가 검은 비닐봉지에 담긴 시신 일부분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2016.06.30 

 한편 이에 앞서 올림픽 주 경기장 부근 지정병원에서 총격전 후 탈출한 마약 밀매범을 잡는 과정에서 10명이 사망하는 등 혼란이 고조되고 있다.

 마약 밀매범, 갱단, 강도 등에 의한 총격전 사망도 끊이지 않는 가운데 임금 체불로 경찰이 파업 시위까지 나서면서 우려가 가중됐다.

 최근 프란시스쿠 도르넬리스 리우 주지사 대행이 "리우 올림픽을 6주 정도 앞으로 다가왔지만 안전과 교통 등 시설을 보강하기 위한 연방 자금이 아직 지급되지 않고 있다"면서 올림픽이 재정난으로 인해 ‘큰 낭패(big failure)’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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