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더 디자이너스 건대점, HOT 토니안·젝키 김재덕 '추억 소환'
【서울=뉴시스】호텔 더 디자이너스 건대점 '토니안 룸'.
지상 11층, 지하 3층에 걸쳐 총 75실을 가진 이 호텔은 호텔 더 디자이너스 호텔 중 지난해 11월 문을 연 청량리점(총 80실)과 함께 '미니급'에 속한다.
객실 타입은 슈페리어, 디럭스, 디자이너스 스위트 등 3가지, 객실 콘셉트는 20가지다.
지하 1, 2층 주차시설, 지상 1층 베이커리 카페 라운지, 야외정원 등 편의시설도 두루 갖췄다.
베이커리 카페 라운지는 '쿡 더 브레드(빵을 요리하다)'로 명명됐다. 일반 베이커리와 달리 달걀, 설탕, 버터 등을 사용하지 않아 아토피나 당뇨 환자, 채식주의자 등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제 브레드를 투숙객은 물론 일반 고객에게도 판매한다.
더 디자이너스는 스타가 디자인한 룸으로 유명하다. 건대점 객실 디자인에는 그룹 'HOT' 토니안, '젝스키스' 김재덕 등 인기 가수와 1호점인 삼성점 때부터 함께 해온 그라피티 아티스트 범민, 강지유, 윤수현 등 많은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김재덕은 '춤', 토니안은 '캐빈(오두막)'을 각각 콘셉트로 삼아 소재, 조명, 인테리어 소품 등 모든 것을 자신의 감각과 감성으로 완성했다.
건대점은 한강의 복합문화 공간인 뚝섬 한강공원, 광진교 8번가(리버뷰 8번가), 어린이대공원 등이 지척이며, 잠실대교를 통해 롯데월드몰, 잠실야구장 등과도 통한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 지광선 운영대표는 "맨투맨 서비스와 한층 업그레이드한 객실로써 호텔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 디자이너스 그룹은 미국, 일본, 유럽, 타이완, 싱가포르 등에 상호 등록을 마쳤다. 곧 중국 유명 관광지인 후난성(호남성·湖南省) 장자제(장가계·張家界)에 해외 1호점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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