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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정훈, 프랑스오픈 1R 이븐파…매킬로이와 공동 29위

등록 2016.07.01 07:17:46수정 2016.12.28 17: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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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21)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하산 2세 트로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6.05.09.(사진=AP/뉴시스)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유럽투어 2승을 거둔 왕정훈(21)이 100주년을 맞은 유럽프로골프 투어 프랑스오픈(총상금 350만 유로) 첫 날 공동 29위로 출발했다.

 왕정훈은 6월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골프 내셔널(파71·724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해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전반에 보기 4개와 버디 1개로 3타를 잃은 왕정훈은 후반 들어 10번홀(파4) 버디에 이어 12, 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만회했다.

 지난 5월 유퍼피언 투어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2연승을 거두며 주가를 높인 왕정훈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째에 도전한다.

 세계 랭킹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왕정훈과 나란히 공동 29위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 윌렛(잉글랜드)은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 등으로 4오버파를 적어내며 공동 101위로 부진했다.

 양용은(44)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82위, 이수민(23·CJ오쇼핑)은 6오버파 77타로 공동 130위에 머물렀다.

 첫 날 선두는 루카스 비예르가르드(덴마크)가 5언더파 66타로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그 뒤로 스페인의 아드리안 오테구이와 벨기에 토마스 피터스 등 4명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탈리아의 에두아르도 몰리나리, 프란치스코 몰리나리 형제는 나란히 3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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