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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김시우, 캐나다 오픈 공동 23위…조나탄 베가스 역전 우승

등록 2016.07.25 09:38:05수정 2016.12.28 17: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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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P/뉴시스】김시우(21·CJ오쇼핑)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신고해 공동 6위에 올랐다. 사진은 김시우가 지난해 11월22일 RSM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티샷을 치고 있는 모습. 2016.01.15.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내디언 오픈(총상금 590만달러)에서 2라운드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중위권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725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보기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를 치며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시우는 2라운드 부진이 아쉬움으로 남는 대회가 됐다.

 1라운드 3언더파 공동 11위로 출발했지만 2라운드에서 무려 5타를 잃고 휘청거렸다.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치며 만회에 나섰지만 최종일 3언더파에 그쳐 순위를 끌어 올리지는 못했다.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는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더스틴 존슨(미국)와 존 람(스페인),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까지 선두 그룹에 5타 뒤졌던 베가스는 이날만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주 바바솔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0타를 치고도 이후 부진한 성적으로 우승을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랬다.

Jhonattan Vegas, of Venezuela, holds up the trophy after winning the Canadian Open golf tournament, Sunday, July 24, 2016, in Oakville, Ontario. (Frank Gunn/The Canadian Press via AP)

 지난 2011년 1월 봅호프 클래식 이후 5년6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베가스는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뒀다.

 공동 선두로 우승 경쟁을 펼쳤던 스티브 웻크로프트(미국)는 마지막 2개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10언더파로 공동 5위가 됐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7언더파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최경주(46·SK텔레콤)와 김민휘(24)는 최종 3언더파로 공동 38위에 올랐다. 노승열(25·나이키골프)은 이븐파 공동 59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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