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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항 전 삼성생명 사장, 제30대 빙상연맹 회장 선거 단독 출마

등록 2016.07.26 19:31:12수정 2016.12.28 17: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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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 "제30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선거에 김상항 전 삼성생명 사장이 단독 입후보했다"며 "오는 29일 시도연맹 등에서 추천한 선거인단에 의한 투표를 진행해 신임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07.26 (사진= 대한빙상연맹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김상항 전 삼성생명 사장이 제30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 "이번 회장 선거에 김 전 삼성생명 사장이 단독 입후보했다"며 "오는 29일 시도연맹 등에서 추천한 선거인단에 의한 투표를 진행해 신임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7년부터 빙상연맹을 후원하고 있는 삼성그룹 출신인 김 후보자는 1978년 삼성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전자 재무팀과 전략지원팀 부사장을 거쳐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사장, 삼성 사회공헌위원회 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재열 전임 회장은 지난 6월 국제빙상연맹(ISU) 집행위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집행위원이 각국 연맹장을 겸임할 수 없다는 ISU 규정에 따라 회장직에서 물러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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