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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우올림픽 北대표단 26일 평양 출발…9개종목 출전

등록 2016.07.26 23:38:23수정 2016.12.28 17: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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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인구 북한전문기자 = 2016 리우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대표단이 26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제31차 올림픽경기대회에 마라톤 탁구 레슬링 활쏘기 유도 등 9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유도의 경우 국제유도연맹이 발표한 세계 순위에 따라 홍국현, 김설미, 설경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으며,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엄윤철, 리세광, 김국향 등도 올림픽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역대 하계 올림픽에서 레슬링 체조 역도 권투 유도 사격 등 6개 종목에서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었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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