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김현수, 부상 딛고 메이저리그 복귀…콜로라도전 선발 출전
김현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스 파크 앳 캠든 야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가 빅리그 경기에 나서는 것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16일만이다.
김현수는 11일 에인절스전에서 1회말 내야 땅볼을 치고 1루로 전력질주한 뒤 오른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했다.
볼티모어 구단은 김현수를 부상자명단에 올리지 않고 원정경기에 동행하며 상태를 지켜보다 결국 지난 20일 김현수를 부상자명단에 등재했다. 등재 날짜는 12일로 소급 적용됐다.
큰 부상이 아니었던지라 김현수는 빅리그 로스터 등록이 가능해진 날짜에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김현수는 복귀 이전인 25일과 26일 볼티모어 산하 더블A 팀인 보위 베이삭스 소속으로 재활 경기를 치렀다.
25일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현수는 26일 홈런 한 방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현수는 전반기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0.329(152타수 50안타) 3홈런 11타점 18볼넷 18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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