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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올댓차이나]홍콩 증시, 유럽 증시 상승 출발로 속신…H주 0.59%↑

등록 2016.07.27 18:25:49수정 2016.12.28 17: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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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항셍 지수는 27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015년 12월7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9.26 포인트, 0.40% 오른 2만2218.99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3.04 포인트, 0.59% 상승한 9115.29로 장을 끝냈다.

 중국 증시가 증권 당국의 규제 강화 소식으로 급락함에 따라 홍콩 증시도 일시 반락하기도 했지만, 주력주에 매수세가 견조하게 유입하면서 재차 반등에 성공했다.

 유럽 증시가 강세로 출발한 것도 장 막판 투자 심리를 크게 호전시켰다.

 영국 대형은행 HSBC가 상승했으며 텅쉰(騰訊) HD, 중국롄허통신, 바이리 국제 HD가 올랐다.

 미국 금융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금리변동에 민감한 부동산 개발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가운데 34개가 올랐고 13개는 내렸으며 3개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696억 홍콩달러(약 10조1930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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