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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민주 전당대회 후보등록 마감…당대표 4자구도 확정

등록 2016.07.28 19:53:19수정 2016.12.28 17: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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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07.27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07.27  [email protected]

이종걸 막판 합류로 '주류 대 비주류' 대결구도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8·27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 출마할 당대표 후보와 부문별(여성·청년·노인)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당대표 후보로는 이종걸·추미애·송영길 의원과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이 출마해 4파전 구도가 확정됐다. 추·송 의원과 김 전 혁신위원장이 '범주류'로 분류되는 가운데 비주류인 이 의원이 출마함에 따라 '주류 3명 대 비주류 1명'의 대결구도가 됐다.

 여성 부문 최고위원 후보에는 범주류로 분류되는 유은혜 의원과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가 이름을 올렸다. 노인 부문은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송현섭 더민주 전국실버위원장과 제정호 전 전국노인위원회 부위원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청년 최고위원으로는 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김병관 의원과 함께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과 함께 혁신위에서 활동했던 이동학 전 혁신위원, 계파색이 옅은 장경태 전 서울시당 대변인이 출사표를 던졌다.  

 민생·노동의 부문별 최고위원은 당원 부족 탓에 전당대회 전까지 최고위원을 선출하지 못하게 됐다. 호선을 통해 최고위원에 진입하는 각 시도당 위원장 후보등록과 선거는 해당 지역 시도당의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더민주는 다음달 5일께 중앙위원회를 열어 당대표 예비경선을 치르고 이를 통해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다. 3명으로 줄어든 후보들은 전당대회까지 선거운동을 통해 자웅을 겨룬다. 당대표선거 투표 반영비율은 지난해 2·8전당대회와 동일하게 대의원 45%, 권리당원 30%, 일반당원 25%(국민여론조사 15%+당원여론조사 10%)다.

 권역별(서울·제주, 경기·인천, 강원·충청, 호남, 영남) 최고위원은 각 지역 시도당위원장들간 호선을 통해 전당대회 1일전인 다음달 26일 선정된다. 부문별(여성·청년·노인)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당일 해당부문 대의원 현장투표와 해당부문 권리당원 ARS투표를 절반씩 반영해 선출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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