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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존슨 英 외무, 프랑스 방문…극단주의에 공동 대응키로

등록 2016.07.29 01:40:48수정 2016.12.28 17: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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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테레사 메이 영국 신임 총리는 13일(현지시간) 새 외무장관에 EU탈퇴 지지운동을 이끌었던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을 지명했다. 사진은 지난 5월 3일 존슨 전 시장이 런던에서 브렉시트 지지 연설을 하는 동안 데이비드 캐머런 당시 총리가 인상을 쓰며 듣고 있는 모습. 2017.07.14

【파리=AP/뉴시스】권성근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외무장관이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28일 프랑스를 방문해 장 마르크 애로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과 이슬람 극단주의 대처에 대해 논의했다.

 브렉시트(영국 유럽연합 탈퇴) 찬성파인 존슨 전 런던시장은 테레사 메이 총리에 의해 외무장관에 발탁됐다.

 존슨 외무장관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유창한 불어를 구사해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존슨 외무장관은 최근 프랑스 니스와 생테티엔 뒤 루브래 성당 테러와 관련해 애도를 표하며 "우리는 극단주의자로부터 똑 같은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존슨과 애로 외무장관은 공동 성명에서 "시리아 정부군이 알레포에 대한 포위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애로 외무장관은 이달 초 "존슨이 브렉시트 투표를 앞두고 영국인들에게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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