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英 외무, 프랑스 방문…극단주의에 공동 대응키로
브렉시트(영국 유럽연합 탈퇴) 찬성파인 존슨 전 런던시장은 테레사 메이 총리에 의해 외무장관에 발탁됐다.
존슨 외무장관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유창한 불어를 구사해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존슨 외무장관은 최근 프랑스 니스와 생테티엔 뒤 루브래 성당 테러와 관련해 애도를 표하며 "우리는 극단주의자로부터 똑 같은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존슨과 애로 외무장관은 공동 성명에서 "시리아 정부군이 알레포에 대한 포위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애로 외무장관은 이달 초 "존슨이 브렉시트 투표를 앞두고 영국인들에게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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