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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언프리티랩스타③] 전소연 "진짜 내 모습 보여주겠다"

등록 2016.07.29 14:03:30수정 2016.12.28 17: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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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소연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딱 봐도 보통이 아닌 것 같은 9명 사이에 병아리를 연상시키는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정 중앙에 앉은 전소연의 모습은 확실히 이질적이다.

 불과 몇 달 전까지 걸 그룹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엠넷 '프로듀스101'에서 분홍색 티셔츠와 교복을 입고 깡충깡충 뛰는 춤을 추며 '픽 미(Pick Me)'를 부르던 멤버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 제작발표회에 선 전소연은 "'프로듀스101'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나왔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프로듀스101'에서 다 못 보여드린 걸, 여기서 다 보여드리겠습니다."

가수 전소연

 '프로듀스101'에서도 포지션은 래퍼였다. 당시 트레이너로 함께 했던 '언프리티 랩스타1'이 배출한 스타 래퍼 치타에게 잘한다는 칭찬도 많이 받았다. 같이 출연한 연습생 친구들은 "오히려 더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했다.

 '언프리티 랩스타3'는 여성래퍼 10명이 컴필레이션 앨범 트랙을 따내기 위한 지독한 경쟁을 담는다. 그레이스, 나다, 미료, 유나킴, 육지담, 자이언트핑크, 제이니, 케이시, 하주연 등 쟁쟁한 선배 래퍼들과의 경쟁이다.

 아직 정식으로 데뷔도 안 한 이 어린 래퍼가 도전하기에는 험난한 싸움이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견디기 힘든 기 싸움이 예고되기도 했다.

가수 전소연

 "활동을 하는 프로와의 경쟁이라서 나올 때 부담감이 좀 컸어요. 그래서 더 많이 준비하고 연습하고 나왔습니다. 제가 다 음악을 하고 싶어서 하는 거기 때문에, 원래 제 모습을 보여드리면 될 것 같아요. 지금 열심히 재밌게 하고 있어요."

 29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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