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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동진독립영화제 5일부터…개막작 '필름 판소리, 춘향'

등록 2016.08.02 10:06:07수정 2016.12.28 17: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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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독립영화제 포스터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한국영상자료원(이하 영상자료원)은 2일 강릉씨네마떼크와 함께 오는 5~7일 강원도 정동진에서 제18회 정동진독립영화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동진독립영화제는 전년도 독립영화계를 뜨겁게 달군 작품을 다시 선보이는 영화제로 이번 행사에서는 개막작인 '필름 판소리, 춘향'을 비롯해 모두 23편의 작품이 무료 상영될 예정이다.

 영상자료원은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의 일환으로 18×11m 야외스크린을 활용, 전 상영작의 야외상영을 지원해 우수 독립영화 소개와 함께 영상문화 저변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개막작인 '필름 판소리, 춘향'은 최은희·김진규 등 당대 스타 배우들이 출연한 신상옥 감독의 '성춘향'(1961)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영상자료원과 무주산골영화제가 공동으로 제작, 현재는 찾아보기 힘든 변사 해설과 판소리·재즈 크로스오버 공연 및 영화 상영을 접목한 복합문화공연이다.

정동진독립영화제

 '만추'(2011) '가족의 탄생'(2006)의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실력파 소리꾼 이소연, 크로스오버 음악에서 두각을 나타낸 손성제 음악감독이 힘을 보탰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자료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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