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방

폴리텍대 대구캠퍼스, ICT특성화 캠퍼스 최종 선정

등록 2016.08.02 10:36:45수정 2016.12.28 17:27: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법인이 주관하는 2018학년도 ICT융합·지역특화 분야에 응모,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캠퍼스는 2018학년도부터 스마트 팩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ICT융합 특성화 캠퍼스로 거듭나게 됐다.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기술을 기초한 실증 테스트베드를 갖춘 ICT 융합센터를 중심으로 현재의 메카트로닉스과, 스마트 전자과, 스마트 전기과 등 3개 학과를 통합운영하게 되며, 스마트 팩토리화에 따른 지역의 전문인력 양성과 재직자 향상교육과 ICT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실증 테스트 베드란 개발된 기술의 적합성을 테스트 해보는 환경을 통칭하는 것으로, 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미래 스마트 팩토리(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한 곳에서 생산하는 다품종 소량 생산 공장)의 실험적 모델이다.

 이번 한국폴리텍대학의 ICT융합 특성화 캠퍼스는 최근 선진국에서 채택하고 있는 개방형 제조시스템(FaaS, Factory as a Service)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뒤쳐진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대구경북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시제품 제작기술 및 맞춤형 인력의 적기 공급을 통해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광 학장은 “정부의 8대 중점 육성 핵심기술(IoT, CPS, 스마트센서, 에너지절감, 3D 프린팅, 클라우드, 빅데이터, 홀로그램) 중 사물인터넷(IoT), 가상물리시스템(CPS) 및 스마트센서를 중심으로 한 학습체계 및 전문교과과정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들 교과는 모두 국가직무표준(NCS)를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다변화하는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해 지역의 스마트 팩토리에 소요되는 인력을 대구캠퍼스가 선제적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학 측은 대구경북 창조혁신센터, 지자체 및 지역 중추기업과의 MOU 체결을 통한 맞춤형 인력양성과 함께 올해 5월 FaaS를 구축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