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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증응급환자 이송서비스 서울 전역으로 확대

등록 2016.08.24 06:00:00수정 2016.12.28 17: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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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증응급환자 전용 특수구급차(SMICU·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 2016.08.24.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중증응급환자 전용 특수구급차(SMICU·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 2016.08.24.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시가 특수구급차를 이용한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 서비스'를 전역으로 확대한다.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 서비스는 이송 중 상태 악화 우려가 있는 심정지와 심근경색, 급성뇌졸중, 중증외상 등 중증응급환자를 전용 특수구급차(SMICU·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로 옮기는 서비스다. 구급차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이 동승한다.

 시는 25일 SMICU 사업수행기관인 서울대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급 15개 응급의료기관과 추가로 협약을 맺어 총 3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SMICU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는 중증응급환자 이송이 필요한 병원에서 서울대병원 중증응급환자이송센터에 서비스를 요청하면 특수구급차와 의료진이 24시간 출동하는 방식이다. 환자는 이송처치료만 내면 된다. 이송처치료는 기본요금 7만5000원이며 10㎞ 초과 시 ㎞당 1300원 추가된다.

 SMICU 서비스 이용환자 수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351명이다.

 서비스 이용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병원 중증응급환자이송센터(02-762-2525, 02-870-1990)로 문의하면 된다.

 박유미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서비스가 중증응급환자의 안전한 이송으로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참여 병원을 늘리는 데에도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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